원티드랩2 원티드 가치평가 - 잉여현금흐름 기준 기업의 가치는 무엇으로 정해질까요? PER? PBR? 기업을 가치평가할 때 여러 가지 지표를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잉여현금흐름이 가치평가의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PER은 상대적인 가치라 순이익의 변동에 따라 PER도 변동이 심합니다. PBR은 장부가치이고 이는 청산가치라고도 합니다. 내가 이 기업의 주인이 되었을 때 기업을 청산한다면 받을 수 있는 가치입니다. 그런데 내가 기업의 주인이 되었다고 기업을 청산할 수 없습니다. 청산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회사의 주인이 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잉여현금흐름입니다. 영업과 설비투자에 돈을 모두 쓰고 남은 돈을 말합니다. 상가 인수를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상가에서 월세가 10만.. 2022. 10. 20. 원티드 재무제표 분석 - 현금쓰는 일만 남았다. 원티드는 IT서비스 기업이다 보니 유형자산이 많이 들지 않아 돈을 버는 족족 현금으로 쌓이고 있고 자산 구성도 부채는 적고 현금성 자산이 많아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습니다. 앞으로는 이 현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관건인데 먼저 재무제표를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순으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재무상태표 자산 먼저 자산의 구성부터 볼까요? 원티드는 530억의 자산 중 약 410억이 유동 자산이고 그 중에서도 367억(현금성 자산 + 단기금융상품이)이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영업에 사용되는 유형자산 + 사용권자산은 비중이 자산총액 대비 9%밖에 되지 않습니다. IT 기업의 공통적으로 유형자산의 비중이 낮습니다. 비유동자산의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은 53.. 2022.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