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하이는 메가스터디교육에서 2018년 론칭한 브랜드입니다. 초등 온라인 교육이 보충학습, 공부습관 만들기에 그칠 수밖에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탄생되었다고 한다. 이런 고민에 비해 엘리하이의 최근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엘리하이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현실은 아직도 보충학습 위주
초등 온라인 학습을 이용해본 학부모들의 후기를 알아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온라인 학습을 이용하게 된 동기는 대부분 “단과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전과목을 들을 수 있어서”입니다. 엘리하이를 포함하여 학원들이 전과목을 들을 수 있고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관리도 해준다고 하니 부모가 조금만 신경 써주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지만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학습 콘텐츠는 많지만 이것이 독이 되어 무엇을 해야 할지 혼란이 옵니다. 거기에다 아이는 아이데로 잔꾀를 부려서 제대로 된 학습을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알아보니 부족한 과목의 보충학습 용도로 사용하는데 적당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트렌드가 되고 있는 초등 온라인 학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습을 하고 있는 학원들을 보면 온라인 학습에 힘을 주고 있고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초등 온라인 학습을 하고 있는 곳을 보면 메가스터디교육-엘리하이, 웅진씽크빅, 대교-눈높이, 비상엠러닝-와이즈캠프, 천재교육-밀크티, 아이스크림에듀-아이스크림홈런 등이 있습니다.
이 학원들의 최근 2년 매출을 알아보았습니다.
- 엘리하이 : 1028억->1655억
- 웅진씽크빅 : 6421억 -> 6929억
- 아이스크림홈런 : 1151억 -> 1275억
- 눈높이 : 6072억 -> 6300억
- 와이즈캠프 : 306억 -> 471억
- 밀크T : 1433억 -> 1763억
비상장사도 있기 때문에 순수한 초등 온라인 학습 매출 비교는 어렵지만 추세가 이렇다 정도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경쟁력은 저렴한 가격
초등학생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는 것은 학습의 목적도 있지만 보육의 목적도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에서 부모가 퇴근하기 전에 아이들을 맡길 곳이 필요하지요. 그렇다면 부모들은 왜 초등 온라인 학습을 이용할까요? 바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학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학원비용이 월당 10-16 정도 될 것입니다. 이 금액이면 단과 1과목 보다도 싼 금액입니다. 그렇기에 학원에 보낼 수 없는 과목이나 단과학원도 다니고 있지만 보충학습이 필요한 경우 초등 온라인 학습을 사용할 것이라 감히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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