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조사란 무엇인가
권리조사는 금융기관 또는 은행에서 부동산 거래 또는 부동산 담보대출 및 권리보험 인수 시에 대출고객에게 문제가 없는지 조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하기 위해 보증보험사에 보증보험을 신청하거나 권리보험사에 권리신청을 하면 보증보험사 또는 권리보험사에서 권리조사를 의뢰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돈을 빌려주기 전에 빌려줄 사람을 조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권리조사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권리조사는 공부 조사(등기부등본 열람 및 확인, 전입세대와 사업자 조사), 현장조사, 유선조사, 재직 사실 조사 등이 있습니다. 즉 돈을 빌려줄 사람의 등기에 문제가 없는지부터 해서 직장은 다니고 있는지, 그 집에 실제로 살고 있는지를 전화, 현장방문 등 종합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증보험사 또는 권리 보험사에 보내줍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보증보험과 권리보험은 무엇일까요?
보증보험과 권리보험
보증보험의 정의는 채무자(보험계약자)가 채권자(피보험자)에게 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입게되는 손실을 인수하는 보험입니다. 쉽게 말하면 보험사가 고객에게 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할 리스크를 보증보험사가 떠 안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것입니다. 보증보험은 거래 중간에서 보증보험사가 보증을 서는 것이기 에 채권자에게는 거래의 안정성이라는 장점이 있고 채무자에게는 경제적입니다. 보증보험증권은 발급이 빠르고 비용이 저렴하기 떄문에 거래를 위한 담보물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권리보험도 마찬가지로 권리 보험사가 중간에서 피보험자(부동산 소유자)가 부동산 권리의 하자로 인해 손해 입을 리스크를 인수하는 보험입니다. 물론 그에 대한 대가로 수수료를 받습니다. 권리보험이 생겨난 이유는 부동산의 등기가 공신력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매수자는 등기를 확인하고 거래를 하였더라도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리파인의 특징
리파인은 이러한 권리조사를 하고 수수료를 받는 기업입니다. 리파인의 장점 중 하나는 공부조사를 RPA한 것입니다. RPA는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약자로 단순 또는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등기부등본 열람은 일반인도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는 업무이지만 이를 자동화 하면서 일반인이 20분 걸리는 일을 1분 15초까지 단축하였습니다. 또한 리파인은 보증기관 3곳, 권리보험사 7곳, 은행 등 금융기관 29개를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금융기관 29곳이면 주요은행은 대부분 고객사로 두고 있다고 보면 될것입니다.
리파인의 매출구조를 보면 전세대출서비스가 약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리파인이 전세대출서비스에 경쟁력이 있다는 것보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구조상 전세 대출을 이용자가 많다고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 분야에 매출이 치중되어 있것은 리스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당사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서비스와 집파인 어플입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및 집피인이란?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말 그대로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어야 하는데 임대인의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보증해주는 보험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입니다. 리파인에서는 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가입 시에 권리조사 및 채권양도통지를 금융기관 대신하여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매출비중은 1%대로 낮으나 가입건수가 1.8만건에서 4년만에 16만건으로 증가하였기에 미래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집파인은 리파인에서 개발한 어플인데 전세계약상에 변동사항이 생기면 이를 알림으로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결론
권리조사를 하는 기업은 여러군데가 있지만 2위 업체와 규모가 10배나 차이가 날정도로 리파인의 시장점유율이 높습니다. 다음편에서는 리파인의 경쟁환경, 리스크, 향후 시장전망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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